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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ewton

2010년 4월 Newton 에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편도체를 발견하였다는 글이 실렸다.

1937년 미국 정신과 의사 하인리히 클뤼버와 폴 부시는 원숭이의 좌우 양쪽에 위치하는 편도체를 포함한 측두엽을 파괴하면 이상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편도체가 파괴된 원숭이는 주변에 있는 것을 닥치는 대로 입으로 가져가거나 뱀에게 덤벼든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원숭이었다면 뱀에 놀라 펄쩍 뛰거나 도망가는 게 일반적이다.

이 밖에도 다른 종류의 동물에 대해서도 교미 행동을 하게 된다.

이 증상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 편도체만 손상 되어도 이 문제가 발생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인간의 경우에도 편도체가 파괴되면 감정의 판단에 문제가 생겨 타인의 마음을 판별하지 못하거나 옳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문제에 이르게 되어 판단의 평균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오노 박사는 이후 편도체에 대한 연구에서 원숭이의 편도체에 전극을 가했더니 "오렌지나 사과 등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반응이 강하게 반응"하는 뇌 세포를 발견하게 되었다.

또 이 세포는 자신에게 의미 없는 것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다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만 반응하는 뇌세포도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발견은 인간의 폭력 성향을 연구하고, 이해하기에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john@coconutpalm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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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코코넛 팜스
과학 오피니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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