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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ha-1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 인도주의 단체로서 여성성기절제(FGM) 피해자들에게 클리토리스 복구수술을 제공하는 클리토레이드가 잠비아의 NGO ‘소녀들을 위한 안전한 손길(Safe Hands for Girls)’과의 새로운 제휴를 발표했다.

“세계가 ‘성기절제에 대한 절대적 무관용의 날’을 축하하는 이 날(2월 6일), 우리는 ‘소녀들을 위한 안전한 손길’의 대표 자하 두쿠레가 우리와의 제휴를 요청해온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클리토레이드의 언론담당 나딘 게리는 말했다.

“우리는 이제 잠비아에서 성기절제 피해자들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게 되며, 그들에게 클리토리스 복구수술을 제공할 것입니다.”

두쿠레는 잠비아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성기절제를 당했다고 게리는 말했다. 그녀는 후일 잠비아에서 유명한 여성성기절제근절 활동가가 되었고, 2015년에는 ‘올해의 여성’으로 지명된 바 있다.

“2개월 전, 성기절제에 맞선 그녀의 투쟁은 잠비아에서 성기절제를 금지하는 역사적인 법안이 통과되도록 이끌었다”고 게리는 말했다.

“그리고 휴가를 받은 자하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그녀 자신도 클리토리스 복구수술을 받은 후 회복하는 동안, 그녀는 잠비아 정부로부터 여성성기절제복구 의료센터를 건설할 부지를 승인한다는 공식문서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잠비아 대통령이 직접 그 부지를 골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게리는 두쿠레를 수술한 클리토레이드의 수석 의사 마르시 바우어 박사를 포함한 클리토레이드의 자원봉사자들이 이 연대 사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생명을 구하고 삶을 바꾸는 인류애적 연대 사명으로 잠비아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되며, 우리는 이것이 부르키나파소의 새 대통령을 자극해 그의 보건장관으로 하여금 마침내 보보 디우라소에 건설된 클리토레이드 병원의 개원허가증을 발급하게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게리는 말했다.

“최신식의 세련된 우리 의료시설은 수천 명의 여성성기절제 피해자들이 생명을 구하고 삶을 바꾸는 인류애적 치료를 필사적으로 기다리고 있음에도 지난 2년간 문이 닫힌 채로 있습니다.”

‘클리토레이드’(www.clitoraid.org)는 인류의 창조자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전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정신적 지도자 라엘의 제안에 따라, 여성성기절제 피해자로서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 무료로 수술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설립하자는 아이디어로 출범, 2007년부터 전 세계적인 여성할례 철폐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다.


기사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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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팜스
과학 오피니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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