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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정신적 지도자 라엘은 프랑스 사법재판소가 자국 내에서 이스라엘 상품의 보이콧을 주장한 12명의 활동가들에게 유죄를 판결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스에서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보이콧이 불법이 되는 한, 나는 프랑스의 상품, 서비스 및 관광을 보이콧할 것을 전 세계에 요청한다”고 천명했다.

라엘은 이스라엘 상품의 보이콧을 오랫동안 지지해 왔다.

아울러 그는 두 명의 학자들에게 라엘리안 명예 가이드 직을 수여한 바 있는데, 그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비판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학술적 보이콧을 지지하며 2013년 이스라엘 대통령 컨퍼런스에의 참석을 취소했던 스티븐 호킹과, 전 세계가 이스라엘이 저지른 인종주의적 범죄들을 인정하고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하라고 촉구한 일란 파페이다.

지난 8월, 라엘은 또한 시오니즘에 대한 그의 지지를 공식적으로 철회한 바 있다.

그는 “이스라엘의 유태인들은 자신들의 것이 아닌 땅과 집들을 빼앗거나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을 지키지 않았고, 지구 전체의 파멸을 초래할 세계대전을 야기할 수도 있는 핵무기들을 축적함으로써 모든 모범적인 유대주의의 가치들을 배신했다”고 말한다.

이 말에 대해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변인 브리짓트 봐셀리에 박사는 “이스라엘 상품에 대한 보이콧은 인종주의나 종교적 차별의 표현이 아니다”라고 대변하였다.

그녀는 “그것은 전 세계 지도자들이 대량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 때, 지구의 시민들이 그것을 중단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것은 남아프리카의 인종분리정책에 대해 효과적이었으며, 팔레스타인에서 현재 행해지는 인종분리정책에 대항하기 위해 매우 시급하게 행해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한, “샤를리 엡도에 대한 공격 이후 자유언론의 깃발 아래 집결했던 자들이 이들 12명의 활동가들에 대해서는 언론의 자유를 부정하는 상황을 목격하게 되는 것 또한 끔직한 일이다. 프랑스가 자국 시민들의 기본권을 부정하면서 범죄국 이스라엘에 대한 옹호를 지속한다면, 프랑스는 이스라엘만큼이나 보이콧되어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기사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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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코코넛 팜스
과학 오피니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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