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은 로젠탈 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하는 이 용어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피그말리온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다.
피그말리온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이다.
피그말리온은 볼품없는 외모를 지닌 그는 여자를 싫어해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려고 했다. 그의 꿈은 오로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조각하는 일이었다.
마침내 그는 심혈을 기울여 여인상을 조각하였다. 그 조각은 누가 보더라도 완벽한 여인상이었고 이내 피그말리온은 그 여인상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는 매일 꽃을 꺾어 여인상 앞에 바치고, 손가락에 보석 반지를 끼우거나 목에는 진주 목걸이를 걸어다 주는 등 마치 살아있는 여인처럼 소중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 쏟아 부었고 여신 아프로디테(로마신화의 비너스)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고 한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만큼 변한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피그말리온 효과는 다르게 자기가 예언하는 대로, 자기가 바라는 것이 실제로 현실에서 충적된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피그말리온은 꿈을 먹고 사는 사람들, 이상을 실현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교육은 바로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일이고, 그것을 감당하는 교사는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이기에, 피그말리온의 그 이상은 바로 교육의 이상이나 꿈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피그말리온의 교육적 원리는 단순하고 직선적이다.
교사가 학생에 대해 지적 성장에 관한 기대를 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학생의 지적 수행 능력도 향상된다는 것이다. 학생의 지적 능력은 교사의 기대감으로 그 가능성이 발화된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라스트내셔널 은행은 지불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탄탄한 은행이었다. 은행장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주주들도 그랬다. 우리도 그 은행이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창구 앞에 줄을 서있던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그들은 은행이 망해가고 있다고 믿었다. 그들의 오해가 예금 인출이라는 구체적 행위로 나타나게 되자, 그들의 생각은 더 이 상 틀린 것이 아니라 현실로 바뀌게 되었다.
그들이 그러한 진실 또는 현실을 알게 된 이유는 그 진실 또는 현실을 그들 스스로 불러일으켰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기대 또는 예상은 결국 현실로 구체화되었고, 그 은행은 망하고 말았다.
자기충족 예언이 금융 기관의 도산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주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이 자기충족 예언으로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의 정의는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하며, 그리스 로마신화의 어원으로 타인의 기대나 관심에 해당하는 일은 피그말리온이 완벽한 여인을 찾고자 하는 기대와 관심을 말하는 것이다.
일의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것은 피그말리온의 기대와 관심으로 완벽한 여인 조각상을 만드는 능률과 그 조각상이 실제 여인이 되는 좋은 결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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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코코넛 팜스
과학 오피니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