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우주에는 별이 얼마나 있을까? 우리 은하에만도 약 3천억 개로 추산하고 있다. 지구의 모래알보다 우주에 떠도는 별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사람이 있다. 그 인물은 호주 국립대학의 사이먼 드라이버 박사팀이다.
우주에 있는 은하의 수는 2천억 개, 성인이 양손으로 퍼 담으면 그 모래알의 수는 대략 8백만 정도 된다고 한다. 지구의 사막과 해변에 있는 면적을 계산하면 모래알의 수를 얻을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얻은 모래알의 수는 10^22(100해)개 정도, 반면 우주의 별의 총수는 7X10^22승(700해) 개라고 발표하였다. 정말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수다.
여기서 ‘해’ 단위는 조 다음에 경, 그 다음에 해이다. 조는 10을 12번 곱하고, 경은 10을 16번을, 해는 10을 20번 곱한 값이므로 10의 20승이 된다. 어마어마한 수란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별의 수치도 현대의 기술로 관측 가능한 범위 내의 수치일 뿐이며 무한수란 걸 알아둘 필요가 있다. 좀 더 멀리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온다면 우주는 더 넓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겠지.
가늠할 수 없는 별의 수를 생각해볼 때 유일하게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까? 이 확률은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보다 존재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럼, 이토록 외계인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페르미 역설
1950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엔리코 페르미는 동료들과 식사를 하면서 지적 생명체에 대한 논의가 나오자 외계의 지적 생명체가 있다면 ‘모두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었는데, 이 질문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1975년 마이클 하트는 이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고, 이것이 ‘페르미 역설’로 유명해졌다.
광대한 우주에 외계 문명이 존재하기는 하는 것일까? 이 물음에 페르미 역설을 풀 열쇠는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별 사이를 여행할 만큼 충분한 기술이 없기 때문에 지구를 방문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풀이한다.
시뮬레이션 가설, 흥미로운 가설이면서 좀 섬뜩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누구도 찾을 수 없는 이유를 ‘우리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나온 이론임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기업가이자 엔지니어인 엘론 머스크는 2016년 6월에 열린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현실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스웨덴 철학자 닉 보스트롬(Nick Bostrom)의 시뮬레이션 가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모의실험 가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닉 보스트롬은 ‘인류는 실제로 모두 모의실험 안에 살고 있다’는 가능성을 주장하였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실은 외계인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라면 어떨까? 말도 안 되는 소리 같지만 1973년 3월 MIT 라디오 천문학자였던 존 볼(John a. ball)이 처음 제기한 가설이다. 보호구역 가설로 불리기도 하는 동물원 가설은 외계 생명체가 우주의 일정 구역을 일종의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찰자로서 계속 우리를 지켜보고 있고, 인류의 발전 과정이나 변화를 계속해서 관찰하며 연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가설을 무시할 수 없는 건 아프리카 사파리에서 동물을 관찰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보이기 때문이다. 사자나 하이에나 역시 자기가 인간에게 관찰, 보호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도 보호받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어 존 볼은 ‘지적 생명체가 우리와 전혀 교류를 하지 않는다는 건 그들이 우리를 야생보호 구역이나 동물원에 따로 떼어 두었다는 가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였다.
이 말을 바꿔 생각해보면 외계인들이 지속적으로 지구를 방문하지만 멀리서 관찰만 하고 있다는 말이 되며 우리가 쏘아 올린 전파를 모두가 듣고 있지만 누구도 응답을 하지 않은 것은 인류의 삶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니면 외계인이 우리와 접촉하기에 앞서 충분히 성장할 때까지 접촉을 피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음모론
국제우주정거장(ISS)은 미국, 러시아, 일본, 캐나다 등 전세계 16개국 우주기구가 협동으로 우주공간에 건조하기 시작하였다. 우주정거장의 고도는 약 350km, 사실 이 높이는 아직 지구 중력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시속 28,000km 의 속도로 지구 주변을 날고 있다고 한다. 이 속도면 지구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90여분 채 걸리지 않는다.
우주인들은 정거장에 머무는 동안 컴컴한 하늘만 바라보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에게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도 우주정거장에 머무는 동안 알 수 없는 물체를 자주 목격한다. 그 중에 확인된 UFO 물체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세계 곳곳에서 UFO 목격 사례와 무수한 사진, 영상 증거들이 존재한다. 고대의 동굴벽화, 중세시대의 그림, 심지어 성서나 불교경전에도 UFO가 연상되는 글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증거는 ‘이미 오래 전부터 방문해 왔음’을 말해준다.
이와 함께 오인 사례도 빈번하다. UFO 목격담 중에서 95% 정도가 관측자의 오인이나 조작으로 인한 것이고, 나머지 5% 정도가 실제 UFO 라고 한다.
2013년 러시아에 있었던 거대운석 격추 사건은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이 낙하하면서 섬광과 함께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UFO 가 격추했다고 사건이 일단락되는듯하다가 언론매체 투데이와 제티스에서 미사일로 요격했다고 보도하면서 진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상에 충돌하기 직전 첼랴빈스크 근처 방공부대에서 발사된 S-400 트리움프 지대공 미사일 공격이 그것인데, 지대공 미사일은 주요 도시에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방공군 보고서에 따르면 S-400 트라이엄프 미사일로 격추하라는 푸틴 대통령의 명령이 내려졌다는 내용이 있다면서 사실임을 주장하였다.
관심이 높은 만큼 음모론 또한 활개를 친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사진을 조작한다거나 외계인 납치, 가축이나 사람 납치, 생체실험 등 이러한 모호한 증언들은 두려움을 조장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외계인과 접촉했다는 사람들의 증거들은 아직까지도 로스웰사건과 같이 오래되고 케케묵은 증거들이 더 많다.
이러한 증거들은 우리의 판단을 흐리게할 뿐 외계인을 이해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편으로 당시 냉전시대였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는 한다.
오늘날 영상 제작 기술이 발달하면서 일반인도 쉽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기 때문인지 진짜 같은 영상도 꽤 배포되고 있다. 문제는 전문가도 쉽게 분간하기 힘들 정도라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조작 사례 중 팰컨 9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미국의 민간기업 스페이스X 에서 개발하였고, 기존의 발사체 보다 저렴한 발사비용, 기존의 것보다 사이즈나 재사용 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가졌다고 한다. 이렇듯 세계적 관심이 높은 만큼 음모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팰컨 9 로켓을 향해 UFO 가 격추했다는 영상을 보면 실제로 빔을 맞고 연기가 나온다. 그런데 문제의 영상을 확대해 보면 사진의 왼쪽 단면이 잘려나갔고, 로켓과 빔의 위치가 어긋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음모란 상대에게 충분히 두려움을 심어 줄 수 있고 신뢰나 믿음을 주지 못하는 만큼 우리가 신뢰할 수 없는 장소나 사람에게 가지 않으려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된다.
식민지화
우리는 때가 되면 지구를 떠나야 할 때가 있음을 알고 있다. 지구에도 수명이란 게 있어서 언제까지 지구에 머물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식민지 개척론이 새삼 관심 받고 있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앞으로 20년 안에 달에 첫 정착촌을 만들 수 있게 되고 40년 안에는 화성에도 식민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라 하였는데,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자원 문제, 핵 문제, 기후변화, 바이러스 등 최대 위협 요소로 꼽고 있다. 그러면서 2015년 9월에 외계인 침공에 대해서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외계인이 우리를 방문할 경우 그 결과는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과 같이 우리가 사는 곳을 침범해 파괴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말대로 그들이 침공할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먼저 그들이 가진 기술력을 살펴보자. 눈으로 따라갈 수 없는 속도, 물리법칙을 무시한 비행 패턴, 우주를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는 수준, 항성간 여행이 가능할 만큼 강력한 에너지, 엄청난 속도에도 물체와 부딪치지 않는 기술, 우주여행에 필요한 통신수단 등 이 정도의 기술을 얻으려면 지금부터 얼마나 걸릴까? 1천년? 아니면 1만년 정도면 어떨까?
한편, 우리 인류가 전구 하나 발견하기까지 얼마나 걸렸을까? 몇 백 년? 아니다. 몇 천 년이 걸렸다. 전구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듯이 자동차나 비행기가 현실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했다. 그런데 지금은 발전 속도가 왜 이렇게 빠르게 느껴지는 것일까?
과거 통신이 발달하기 전에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고 수명이 짧았던 탓에 발전이 더디게 흘러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통신으로 인해 지구 전체가 하나로 연결되어 수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연결’은 인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세포가 하나로 이어진 덕분에 농작물이나 가축을 직접 기르지 않고 인공 배양해 만든 실험실 고기나 유전자 변형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나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 생명공학의 발전, 실험적인 소득 재분배, 그리고 피부 조직이나 뼈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세포 프린팅 기술까지 모든 분야가 골고루 성장하고 있다.
그것뿐일까? 기후조작은 불가능하지만 기상상태를 바꾸는 날씨조절기술(인공강우) 정도는 이미 실현되었고, 많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 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지식과 의식이 풍족해져 윤리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발전하게 되었는데, 이 모든 게 통신(=교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주로 나갈 수 없는 우리로서 그들이 가진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가 가진 기술이 1만년 후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상상을 해보자.
불가능해 보였던 기후 조작, 완벽한 지진 예측 및 재난 예방, 화폐의 폐지, 노동력이 모두 로봇으로 대체되고, 세포 프린팅으로 인간을 찍어낼 수 있는 기계, 뇌세포로 기억을 업다운로드하는 기술, 나노봇의 발전으로 인간의 질병을 정복하거나 음식물을 집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겠지.
그리고 우주를 여행할 만큼 충분한 에너지의 발견으로 주거문제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항성간 여행을 통해 다른 생명체와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지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의식(意識)이 더불어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된다.
이처럼 높은 기술력을 가진 그들이 반인륜적인 행위, 즉 생체실험이나 자원문제로 지구를 침략하리라 생각되지 않는다.
자멸할 가능성
아프리카 사파리의 동물들은 항상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얼룩말은 태어나자마자 포식자를 피해 죽도록 도망쳐야 하고, 사냥한 식량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주변을 수시로 눈치를 봐야 한다. 잠을 편히 자지도 못한다.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쪽 잠을 자기 일쑤고, 산채로 잡아 먹히는가 하면 며칠을 굶으면 배고픔에 못 이겨 사자의 먹이를 빼앗으려 달려든다. 힘없는 동물일수록 인생이 고달파 왜 태어났나 싶겠지. 그래서 동물들의 삶에 인간이 개입한다고 생각해 보자.
어느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다. 참새 때문에 벼농사를 망쳤다고 생각한 농부는 눈에 보이는 데로 참새 모두를 죽여 버렸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생각만큼 벼농사가 잘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참새가 없어지자 해충들이 늘어나 벼를 갉아먹어 버렸기 때문이다.
인간의 개입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위의 경우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벌어졌지만 이익에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개인의 이익과 그리고 공공의 이익이다. 하지만 두 이익은 같으면서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전자는 자신은 살지만 다른 하나를 죽이고, 후자는 손해를 보는듯하지만 서로에게 이익을 가져다주어 모두가 살 수 있는 결과를 얻는다. 농부의 행동이 단순히 이기심이라기보다 무지함이 낳은 결과로 보는 게 타당할 것 같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그 심각성을 깨닫고 이제야 공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자연의 모든 것들은 우리와 서로 연결되어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인간에 의해 동물이 멸종한다면 생태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하찮은 것에 지나지 않는 곤충이 사라지면 식물이 번성할 수 없고, 동물이 멸종한다면 식량 부족으로 굶주림에 시달리게 된다. 야생동물이나 식물로부터 얻는 의약품도 많고, 배설물은 좋은 밑거름이 된다.
이처럼 모든 것들은 자연으로부터 얻어진 것들이기 때문에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서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우리의 인격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이렇게 높은 인격의 소유자들이라면 침략보다는 공존을 택하리라 생각된다. 언제나 그렇듯 어리석고 아둔한 자들이 서로를 죽이고 침략을 일삼아 왔다. 그 이유는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인류가 충분히 성장하기 전에 지구를 멸망시킬 만큼 강력한 에너지를 발견한다면 서로의 이익을 위해 싸우고 다투다 멸망해 버리겠지. 그래서 과학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발전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짐승 같은 문명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수용소에 있던 유대인을 차마 죽일 수 없었던 부류가 있었다. 당시 수용소에는 화장실 한 개밖에 없어서 아무데서나 배설을 해야 했고, 따라서 몸은 배설과 뒤섞여 역한 냄새와 함께 지저분한 옷차림에 목욕은 꿈도 꾸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짐승처럼 보이게 되면 이로서 학살은 더욱 쉬워졌다.
한 사람당 매일 한번 물 한 컵이 제공되었는데, 어떤 사람은 물을 전부 마셔버리고, 어떤 사람은 아껴서 남은 물로 세수하고, 이를 닦고, 면도를 했다고 한다. 곧 죽을 사람이 이를 닦고 면도를 뭐하러하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작은 몸부림이 아니었을까?
독일군에게 있어 사람을 죽이기에는 어렵지만 짐승을 죽이기는 매우 쉬웠다. 실제로 매일 정해진 시간이 되면 독일군은 처형할 유대인들을 골라내었는데, 사람 냄새를 풍기는 유대인은 처형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과거 백인들이 흑인을 잡아다가 노예로 삼거나 우리에 가둬 입장료를 받았었는데, 흑인들을 짐승으로 보았기 때문이며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당시 아메리카에는 이미 1억 명 정도 원주민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페루에는 잉카문명이, 멕시코에는 아즈텍 문명이, 중앙아메리카에는 마야라는 문명이 번성하고 있는 때였다고 추정하고 있다.
그런데 콜럼버스는 원주민을 짐승으로 생각하여 노예로 삼거나 금을 착취해 개인의 이익을 채우기에 급급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는데, 자만과 우월과 교만이 뒤섞인 채 벌어진 일이라 생각된다.
만일 우리가 생명 조건에 부합되는 행성을 발견한다면 콜럼버스처럼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리고 그 행성에 이주할 방법을 찾게 되는데, 알고 보니 이미 다양한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상상을 해보자. 콜럼버스와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까?
몇몇 지역에는 아직도 원시적인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가난하여 배고픔과 질병에 죽어나가는 지역이 있으면 원시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 창이나 활로 짐승을 잡아 생활하는 부족도 존재한다. 그렇다고 이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배우려 한다. 이들 문화를 존중해주면서 말이다. 이렇게 하여 서로가 공존이 가능해지게 된다.
결론으로 외계인을 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짐슴으로 보이지 않아 침략하지 않던가... 아니면 지구 문명을 존중해 주던가... 그것도 아니면 존 볼 말대로 보호구역이던가...
john@coconutpalms.info
참고: 나우뉴스, 위키백과, msn뉴스, 테크홀릭, 플레이보이, Jinns World, 사이언스올, 허핑턴포스트, 인사이트, 사이언스타임, 그래나도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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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코코넛 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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