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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에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미생물이 피부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리라고 생각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나카쓰지 데루아키 연구팀은 사람 피부에 서식하는 세균인 “표피 포도상구균”이 “6-N-히드록시아미노푸린(이하 6-HAP)”이라는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물질은 DNA합성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연구팀에 의하면 배양한 세포를 사용한 실험에서 6-HAP가 정상 표피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세포”의 증식만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6-HAP를 만드는 “표피 포도상구균”을 가진 생쥐는 가지고 있지 않은 생쥐에 비해 피부암이 잘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내용은 “Science Advances” 에 실렸다. 



john@coconutpalms.info

사진 = 픽사베이
출처: 뉴턴 2018년 06 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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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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