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해의 필요성

교육 2016. 12.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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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자는 자기 자신을 도구로 활용해서 내담자의 문제해결을 도모하고, 개인적, 전문적으로 끊임없이 평생을 두고 계속되는 과정을 자기 이해라고 일컫는다.

대화자는 내담자를 대할 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긍정적인 마인드, 그리고 자신이나 또는 이에 대한 수용자세, 적절한 대인관계기술, 비차별적 태도나 사고 및 행동,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이나 존경심을 갖고 대할 필요가 있다.

내담자의 문제를 다루기 이전에 먼저 대화자는 자기 자신의 내면에 일어나는 반응에 대해 이해하여야 하는데, 특히, 자신의 차별적 편견 때문에 내담자에게 어떤 영향이 미치는 지에 대해 의식하고, 문제에 대한 민감성, 유연성, 적절성, 직관력을 가지고 반응해야 한다.

내담자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이해는 물론 나와 다른 사람, 즉 내담자에 자기 태도, 가계도, 생태도, 비차별적 행동이나 태도로 존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내담자를 이해하기 이전 자기 자신의 통제력이나 적절한 수준에서 자기노출(사적인 대화)정도나 면담, 장소엄수 등 자기만의 적정선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후 가족구성원간의 문제, 가족 내 역할, 자녀 훈육방식, 가족의 위치나 특성, 비밀 등을 탐색하여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대화자의 욕구를 통제하는 것이다. 대화자 자신의 욕구를 적절히 통제가 이루어지면 내담자와 보다 친숙한 접근이 가능하여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욕구에는 안정욕구, 성장요구가 있다. 의식주를 포함한 물질적, 건강, 사랑의 교환 등으로 정서적 안정 상태를 안정욕구라 하고, 물질적, 정서적, 사회적, 지적, 영적 상태를 신장시켜보고자 하는 욕구를 성장욕구라 한다.

만약, 위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내담자와 접촉하게 되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상황은 나아질 수 없기 때문에 내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나 기억이 있다면 희석되기 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 하다면 시간의 간격을 줄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대화자는 자기결정에서 자기 자신의 가치관을 명료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고, 가치관이 형성된 배경, 자신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행동, 의사결정,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들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물론, 타인과의 가치가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끝으로 대화자가 가질 수 있는 부정적 의식이나 감정, 행동, 가치관을 충분히 이해하고, 궁극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내담자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john@coconutpalms.info
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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