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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해 혈액을 이용하는 게 보통이지만 최근 혈액이 아닌 눈물을 분석해 당뇨병에 대한 자가 진단 및 관리가 가능한 콘택트 렌즈형 센서가 개발되었다.
컨택트 렌즈형 센서는 한국 과학기술연구원 광전소재연구단 연구팀이 개발한 것이며 실제 작동을 위해서는 눈물 속 미량의 글루코오스를 검출해 낼 수 있는 높은 감도가 중요하다.
눈물에는 안구를 보호하는 기저눈물(basal tear)과 물리적, 감정적 자극에 의해 분출되는 눈물이 있다. 이중 우리 몸 상태의 정보를 갖고 있는 기저눈물(basal tear)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눈에 자극 없이 안정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기술과 측정 데이터의 외부 통신을 위한 기술, 박막 2차 전지 기술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고 신약 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john@coconutpalms.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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